분노

관계의 전환

by 문영

분노는
좋은 기억, 고마움을 삼키고
서운함, 억울함 등을 뱉는다


분노가 가시고 보이는 현실은
피해자였던 내가 가해자가 되는 것


그에게 새긴 상처


그리고 살아나는
좋았던 기억과 고마웠던 순간,
씁쓸한 마음


회복기차는 떠나갔고
나는 내뱉을 만했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관계의 단절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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