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 우먼(Gentlewoman)을 닮은 한 잔
“마티니를 주문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티니 잔’을 든 모습으로 보이길 원했는데, 그때 느꼈다. 마티니 말고 고급스럽게 맛을 느끼면서(palate) 시각적으로 굉장히 아름다운(stunning) 칵테일을 마티니 잔에 담아보고 싶다고.
이게 내가 코스모(Cosmopolitan)를 만든 이유다.’
“이 칵테일의 이름이 코스모(Cosmo)인 것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잡지) 잡지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이 잡지에서 여성 레스토랑 지배인(Maitre D’s)을 소개하는 에디션이 있었는데, 그 걸 보고 핑크빛 칵테일의 이름을 코스모폴리탄으로 붙여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