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 중 하나로 불리는 팔츠(Pfalz)는 그림 같은 포도원, 유서 깊은 마을, 풍부한 문화 역사 및 따뜻한 환대의 매혹적인 조합을 이룬다.
팔츠는 독일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와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독일 포도주길'(Deutschen Weinstraße)을 따라 뻗어 있는 포도주길에서 보이는 구불구불한 언덕을 따라가다 보면 끝없는 포도원, 매력적인 포도주 마을, 유서 깊은 성을 만나게 된다. 독일 포도주길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 도로 중 하나이며 라인란트-팔츠 남동쪽의 38번과 271번 국도를 따라 약 85km 정도의 길이로 이어진다. 프랑스 국경 근처의 슈바이겐-레텐바흐(Schweigen-Rechtenbach)에 있는 독일 포도주 문(Deutscher Weintor)에서 시작하여 라인헤센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켄하임에 있는 독일 포도주 길 집(Haus der Deutschen Weinstraße)에서 끝난다.
팔츠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포도 재배 지역이며 우수한 포도주, 특히 리슬링(Riesling)으로 유명하다. 리슬링은 독일에서 600년 이상 재배되어 온 백포도로 기후가 서늘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 품종은 주로 독일에서 재배되었지만 이제는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재배된다. 주로 물 빠짐이 좋고 햇빛을 많이 받는 가파른 경사면에서 재배된다.
리슬링 포도
이 지역은 또한 자연 속에서 풍부한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마련해 준다. 독일에서 가장 큰 삼림 지대가 서로 연결된 팔츠 숲은 등산객, 마운틴바이커, 자연 애호가를 위한 천국이다. 다너 암석길(Dahner Felsenpfad)과 팔츠 숲길(Pfälzer Waldpfad)은 멋진 전망과 잊을 수 없는 하이킹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 팔츠숲-노르드보게센 생물보호구역(Biosphärenreservat Pfälzerwald-Nordvogesen)에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과 동식물 세계의 다양성을 탐험할 수 있다.
팔츠의 유서 깊은 도시와 마을은 매력적인 감각과 풍부한 문화 역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웅장한 대성당과 유서 깊은 도심이 있는 슈파이어(Speyer)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 애호가를 위한 필수 관광 코스다. 노이슈타트 안 데어 바인슈트라세(Neustadt an der Weinstraße) 마을은 그림 같은 골목, 시장 광장, 수많은 와인 축제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팔츠 남부로 가는 관문’으로도 알려진 란다우(Landau)에서는 활기찬 분위기, 매력적인 광장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란다우 시내 광장 ⓒ Wikipedia
팔츠는 또한 다양한 문화 명소도 보여준다. 트리펠스 성(Schloss Trifels), 함바흐 성(Schloss Hambach) 빌라 루드빅스회헤 성(Schloss Villa Ludwigshöhe)과 같은 유서 깊은 성과 궁전은 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준다. 슈파이어(Speyer)의 팔츠 역사 박물관(Historische Museum)이나 진스하임(Sinsheim)의 기술 박물관(Technikmuseum)도 이 지역의 역사, 기술, 문화에 대한 지식의 깊이를 더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트리펠스 성 ⓒ Wikipedia
팔츠의 지역 요리는 풍성함이 특징이다. 돼지 위장으로 만든 일종의 순대 요리인 사우마겐(Saumagen), 소나 돼지 간 또는 돼지고기로 만든 미트볼의 일종인 레버크뇌델(Leberknödel), 타르트의 일종인 플람쿠헨(Flammkuchen)은 이 지역의 특선 요리다. 팔츠는 또한 와인과 맥주 문화로 유명하기에 와인 시음이나 수많은 와인 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팔츠식 사우마겐 ⓒ Wikipedia
팔츠는 그림 같은 포도원, 유서 깊은 도시, 풍부한 문화 역사 및 따뜻한 환대로 와인 애호가, 자연 애호가는 물론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독일 포도주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든, 자연을 탐험하거나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든 팔츠는 편안하고 잊을 수 없는 휴가의 체험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