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조직 인터벤션
1) 배움의 기회로서 일을 재 정의 하라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3)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많이 하라
팀 회의를 하다가 잘 모르는게 나오면 "나중에 알아보지 뭐"라며 넘어간적 있으신가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에이미 에드먼슨은 이러한 행동이 "스스로와 동료들에게서 배움의 순간이나, 혁신의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더 나은 조직을 만드는 데 기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왜 그 순간 나는 멈칫 했을까요? 심리학자들은 일터에서의 침묵(Workplace Silence)이 스스로의 이미지/인상 관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조직원들이 멈칫 하지 않고 편히 의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조직의 차별점은 '심리적 안정감'이라고 분석합니다.
"무시 당하거나, 무능해 보이거나, 침범한 듯 보이거나, 부정당하고 싶지 않아"
vs. "똑똑해 보이고, 도움이 되고 싶고, 긍정적으로 보이고 싶어."
아이디어, 질문, 문제제기, 실수에 대해 누구도 벌받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거라고 믿는 것
'사람들이 배움을 위해 개인적인 리스크를 마다하지 않는 조직'입니다. 이러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에이미 에드먼슨은 3가지를 제안합니다.
1) 배움의 기회로서 일을 재 정의 하라
Frame the work as a learning problem, not an execution problem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
Acknowledge your own fallibility
"내가 뭘 실수했을 수도 있어서. 의견을 듣고 싶어요."란 말을 자주 하세요.
3)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많이 하라
Model curiosity. Ask a lot of questions
에이미 에드먼슨은 책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축으로 4개의 조직 상태를 정의했습니다. 내가 속한 조직은 지금 어디쯤 있나요? 나는 우리 조직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공유하고, 피드백 받을 때 어떤 느낌을 받나요?
Comfort Zone
임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걸 즐겨하지만, 특별히 도전적으로 느끼지는 못합니다. 일도 매우 열심히 하진 않습니다.
Learning Zone
협업에 집중하고, 더 높은 성과의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배웁니다.
Apathy Zone
직원들은 냉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너무 크거나, 무거운 조직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아이디어를 나누기보단 아첨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Anxiety Zone
즉각적인 아이디어를 내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더보기] 에이미 에드먼슨, 정신적으로 안전한 조직을 만드는 방법
Amy Edmondson | TEDxHGSE
Building a psychologically safe work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