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다.

서서 타는 자전거

by oneul

오늘은 어제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났다. 새벽 5시.

두통이 살짝 있긴 했지만 일어나서 기분이 안 좋거나 한 건 없었다.

가슴 두근 거림도 없었다.


얼마 전 서서 타는 실내 자전거 하나를 중고 거래로 들여놨다.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얼마나 할지 확신은 안 서 차마 새 걸로 사지 못했다.

새벽 다섯 시라 좀 더 자고 일어나서 해도 충분한 시간.

다시 자면 또 금방 일어나지도 못할뿐더러 원래 하기로 한 날짜에서 3일이 흘렀으니 맘먹은 김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전거: "어서 와. 서서 타는 건 처음이지?"


이제껏 실내 자전거는 앉아서 타는 것들만 타봤었다.

서서 타는 자전거는 앉아서 타는 것과 차원이 달랐다.

1분이 10분 같았다.

간신히 10분을 채웠는데 땀이 흠뻑 났다.

'이거 꽤 운동 효율이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기록.jpg

이제 달력에 매일 운동 여부와 운동 시간을 기록할 것이다.

체크하다 보니 오늘 부부의 날이라고 써져 있다. 5월은 참 무슨 날이 많긴 많다.

그래도 부부의 날이니 더 행복하고 더 서로 좋은 날로 만들어봐야겠다.

아침에 일찍 운동하고 일찍 씻으니까 하루가 더 여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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