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리더의 말'

인사평가에 앞서

회사는 직원이 일을 잘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어떠한 방법도 말 한마디에 따라 몇 배의 효과를 얻거나 마이너스 효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제목을 봐서 쉽게 알 수 있겠지만, 그것은 '리더의 말'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값는다는 옛 말이 생각난다.)


리더의 말을 이야기하기 전에 리더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나온다.

나는 리더의 정의에서 '이끌어 가는'을 말하고 싶다.

이끌어 간다는 것은 대상(누군가)이 있다는 의미가 되고, 그 대상은 사람이 될 것이다.

이끌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사용하는 것은 '스피치(연설)'이다.

스피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1:다, 다:다, 다:1' 모든 상황에서 이루어지며, 흔히 커뮤니케이션(소통)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리더의 말(스피치, 연설)은 어떠한 것을 품고 있어야 할까.

답은 '논리, 도덕, 열정'이다.


첫 번째, 논리.

리더의 말은 논리적으로 옳아야 한다. 선후 좌우 관계가 논리적으로 잘 못된 부분이 없어야 구성원들이 따르게 된다. 논리적으로만 옳은 경우 구성원들이 따르더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가치관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도덕.

리더의 말은 도덕적으로 옳아야 한다. 도덕적인 흠결이 없어야 구성원들은 논리 이상의 가치를 따른다는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 그러나 논리와 도덕이 갖추어져 있더라도 그것을 말하는 리더가 진심을 다하거나 에너지가 없는 경우, 리더 자신이 솔선수범하지 않을 경우 구성원들은 일정 기간, 수준 이상의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세 번째, 열정.

리더가 말을 할 때, 리더 자신의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 논리적으로 옳고 도덕적으로 옳더라도 무미건조하게 말을 하는 리더를 생각해 봐라. 내가 구성원이라면 '그렇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반면에 논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옳고 열정적으로 말을 하는 리더를 생각해 봐라.


너무나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예로 설명하면,

전쟁 전에 꼭 리더가 '블라블라~ 가자'라고 말하고 '와~~~'하며 달려 나간다.

구성원들을 '와'하며 목표/적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게 만드는 '블라블라~'가 스피치(연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5-7. 채용은 연애와 같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