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묻고 HR이 답한다
연봉 협상과 입사일 협의가 끝나면 채용의 80%가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20%는 온보딩(on-boarding)입니다.
온보딩은 채용과 인사관리의 중간에 있습니다.
온보딩 기간은 입사일이 결정된 후부터 입사하고 나서 최소 2~3개월까지 정도까지 라고 보면 적당합니다. 목적은 신규입사자가 빠르게 적응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온보딩은 인사관리(HR) 용어의 일종으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교육하는 과정을 뜻한다. 온보딩은 영어로 '배에 탄다'는 뜻으로서, 처음 조직이라는 배에 타는 직원이 능숙한 선원(조직원)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온보딩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신규입사자의 온보딩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액션을 취합니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HR에서 회사의 규모, 직무별 인력 구성, 연령대, 성비 등을 감안해서 각 프로그램의 제목을 정하고 기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최대한 프렌들리 하게 운영해야 합니다. 프렌들리 하게 운영하는 이유는 신규입사자의 적응과 빠른 성과가 주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면 그 결과가 어땠는지도 있어야죠. 이때 프로그램별로 결과 보고서를 받기보다는 신규입사자 1명에 대해 종합해서 온보딩 프로그램 결과 보고서를 HR에서 취합하는 게 좋으며, 보고서는 현업 채용 부서의 팀장 또는 선임이 작성합니다.
1) 입사 전
① 회사 문화 적응
회사 소개서 송부 : 외부에 공개되어도 괜찮은 수준으로 구성
회사 뉴스레터 송부 : 회사 블로그, SNS 등에 공개된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
② 부서 및 직무 적응
채용 예정 부서장과 격주 1회 오프라인 미팅(가벼운 커피 타임 : 직무 관련 이슈 논의 등)
채용 예정 부서원과 점심 또는 저녁식사 1회
2) 입사 후
① 오리엔테이션
조직의 사명, 가치, 문화, 정책 및 절차 소개 : 녹화된 동영상 사용 추천
회사 생활 가이드 설명 및 제공 : 회사 비전/미션/목표/사업분야/주요제품/서비스/사업장 위치, 부서 및 주요 인력, 인사평가, 근태관리, 급여, 복리후생, 시간외근무, 휴가, 상벌사항, 복합기 사용방법, 와이파이 비번 등 신규입사자에게 필요한 사소한 정보 포함
신규입사자 FAQ 문서 제공
웰컴 키트 제공 : 회사 다이어리, 달력, 회사 제품, 기념품, 홍보물, 사무용품, 명함 등
사무기기 제공(자리 세팅) : 컴퓨터, 모니터 등
신규입사자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담당 업무 브리핑
② 내외부 네트워킹
주요 협업 담당자 및 부서 소개 : 소속 부서장 또는 선임 직원과 함께 대면 소개
주요 외부 협업 관계인 소개 : 소속 부서장 또는 선임 직원과 함께 대면 소개
③ 멘토링
멘토A : 타 부서 멘토 1명 (인사평가 결과가 우수한 직원으로 매칭)
주제 : 회사 생활 등 궁금한 부분 해소 및 사전 정보 제공
기간 : 1달
활동 : 주 1회 커피 또는 식사 (회사에서 비용 지원)
멘토B : 동일 부서 멘토 1명 (부서장 또는 선임)
주제 : 업무 가이드 및 회사 생활 등 궁금한 부분 해소 및 사전 정보 제공 + 업무 관련 피드백
기간 : 2달
활동 : 주 1회 커피 또는 식사 (회사에서 비용 지원)
④ 신규입사자 워크샵
시기 : 분기 1회
대상자 : 분기 내 입사자
프로그램 : 대표님 인사 및 Q&A, 회사 철학/문화/사업 등 소개, 신규입사자 소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