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탄핵을 기원하며 만든 '민트'

맛있다.

by 강병진

최근 뉴욕에 휴가를 다녀온 회사후배가 동료들에게 작은 선물을 돌렸다. 언뜻 '민트'를 사왔구나 싶었는데, 패키지를 보니 그냥 민트가 아니다. 민트의 이름은 'IMPEACHMINTS'. 탄핵(impeachment)에서 'e'를 'i'로 바꿨다.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절대적으로 최악인 대통령'이란 문구도 들어가 있다. 이 민트는 복숭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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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이 시중에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은 트럼프의 탄핵을 기원했을 거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트럼프의 탄핵을 기원하게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어떻게 이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impeachment'란 단어에서 민트를 떠올렸을 듯. 그래, '탄핵민트'를 만드는 거야! 이런 민트는 평소 애용하지 않던 사람도 갖고 다니면서 먹게 되는 것이니, 확산효과가 충분히 컸을 것 같다. 심지어 한국에 있는 나도 먹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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