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 <Out of Time> (1991)
옛날 아주 먼 옛날 R.E.M.이라는 밴드가 있었(더랬)다. 80~9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이자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장르의 선구자 격인 뮤지션으로, 본인들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지만 얼터너티브에 끼친 영향력으로 더 유명한 밴드다. (이렇게 말하면 명성에 비해 인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누적 음반 판매량 9천만장이라는 레전드급이라는…)
팀 명칭은 ‘Rapid Eye Movement(급속 안구 운동, 일반적으로는 렘수면으로 알려진)’의 약자인데 그냥 사전에서 무작위로 고른 단어의 조합이라고 한다. 될놈될이라고 이름 따위는 어떻게 지어도 중요하지 않다는 말.
R.E.M.의 전성기 그리고 얼터너티브 장르를 상징하는 ‘Losing My Religion’. 악기 만돌린으로 연주한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R.E.M.의 최고 명곡이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7집 <Out of Time>을 대표하는 곡이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얼터너티브 혹은 모던 록 장르 곡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이다. 좋게 말하면 90년대에는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명곡들이 쏟아졌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후로 장르적으로 발전이 없단 의미도 되겠다.
요약: ‘Losing My Religion’이 끝내주게 좋다는 말.
Losing My Religion
Songwriters: Bill Berry, Peter Buck, Mike Mills, Michael Stipe
[하루한곡]
222: Linkin Park - One Step Closer
223: The Jacksons - Enjoy Yourself
224: The Emotions - Best of My Love
225: Judas Priest - Breaking the Law
226: Ramones - Blitzkrieg Bop
227: Queen -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228: 룰라 - 3!4!
229: Lonely God - Marlboro Nights
230: 너드커넥션 - Back in Time
231: R.E.M. - Losing My Reli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