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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애 Aug 17. 2024

(뉴비를 위한) U2 추천곡 Top5


The 5 Best U2 Songs



좋은 밴드는 많지만 위대한 밴드는 많지 않다. 음악적 성취, 평단과 대중의 평가, 영향력 등등 모든 면에서 U2는 위대하다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밴드일 것이다. 대중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했던 U2의 추천곡 Top5를 리스트업한다. (오늘의 리스트는 특별히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음을 미리 알린다)




1. Pride (In the Name of Love) (1984)

4집 <The Unforgettable Fire> 2번 트랙


‘Pride (In the Name of Love)’는 마틴 루터 킹에 대한 노래로 4집을 넘어 U2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곡이다. 1984년 발매 이래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는 곡으로 최근(?)에는 오바마 취임식에서 부른 것이 화제(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아일랜드 밴드가?!)가 되기도 했다. 포스트 펑크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





2. One (1991)

7집 <Achtung Baby> 3번 트랙


얼터너티브는 너무 광범위하고 넓은 스타일을 품은 장르라 몇몇 단어나 문장으로 정의하기는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얼터너티브 장르를 대표하는 앨범을 뽑아보자면 U2의 7집 <Achtung Baby>는 무조건 포함되어야 하는 앨범이다. 그리고 앨범을 대표하는 곡 ‘One’. 나는 ‘One’을 부르는 보노의 긁는 (혹은 짜내는) 듯한 창법이 좋더라.





3. With or Without You (1987)

5집 <The Joshua Tree> 3번 트랙


쟁쟁한 그리고 수많은 U2의 히트곡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곡을 꼽으라면 (후술할) ‘Sunday Bloody Sunday’,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등과 더불어 가장 먼저 언급될 ‘With or Without You’.


보노는 음악인과 생활인 사이의 괴리감을 다룬 가사라고 했지만 ‘With or Without You’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애틋한 러브송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4. Sunday Bloody Sunday (1983)

3집 <War> 1번 트랙


1972년 벌어진 피의 일요일 사건(Bloody Sunday)을 다룬 곡. U2는 정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는데, 3집 <War> 그리고 수록곡 ‘Sunday Bloody Sunday’가 그 출발점이다.


‘Sunday Bloody Sunday’는 군악대의 작은북 소리 같은 강렬한 드럼 비트로 시작하는데, 기타 리프처럼 곡 내내 반복된다. 곡의 주제의식과도 잘 어울리는 사운드.





5.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1987)

5집 <The Joshua Tree> 2번 트랙


U2의 5집 <The Joshua Tree>는 밴드의 최고 명반으로 인정받는 앨범답게 수록곡 중 많은 곡들이 아직까지 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대표곡을 뽑으라면 앞서 소개한 ‘With or Without You’와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가 가장 먼저 언급될 것이다. (한 곡 더하자면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I have climbed~, I have run~ 같은 가사를 포효하듯 뱉어내는 보노의 보컬과 가스펠 느낌이 특징적인 곡.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가 어쩌면 가장 U2스러운 음악이 아닐까 조심스레 주장(?)해본다.





비록 나의 최애곡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와 못지 않게 좋아하는 ‘Vertigo’는 리스트에서 빠졌지만(넣어달라고 청탁했으나 까였지만ㅋㅋㅋ) 두 곡이 없어도 훌륭한 리스트라 생각합니다. 꼭 모두 들어보시길!






+ 개인적인 최애곡들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Vert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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