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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y 20. 2024

중간점검

1년 중 절반


 오월도 절반이 지났고, 올해도 절반의 문지방을 넘으려고 한다.

 새해에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새해의 계획이 커다란 프로젝트라면 이쯤에서 중간점검을 해야 한다. 지난 4월 총선에서도 출마자들은 수시로 여론조사를 돌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걸 볼 수 있다.

 나에게 스스로 물어본다.


 ‘올해에 세운 계획은 잘 진행되어 가고 있나?’

 나의 대답은 이렇다.


 ”잘 되어가고 있다. 잘 되어가고 있는 근거는 무엇이냐? 계획이 무계획이니까.“

 이런 답답한 <기생충> 영화 같으니라구.


 그래서 하반기에는 무계획이 아니라 계획을 세워보기로 했다.

 1. 미국 여행을 가기 위한 여행계획서를 만든다.

 2. 손주들의 진로지도를 하고 싶다. 단, 본인과 부모가 원할 경우에 한해서다.

 3. 자필 자서전이 되었던, 그동안 써 놓은 글이 되었던 책을 한 권 낸다.

 4. 다큐멘터리 영화를 2~3편을 찍는다.

 5. 건강관리를 한다. (헬스, 탁구, 등산, 걷기)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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