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무리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

《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by 마음 자서전


문제 유형

1. 순응형: 옳지 못한 일에도 “예”라고 답한다.

“안 돼.”라고 자신 있게 말해 자신을 보호해야 할 때마다, 그 말은 목구멍에 걸려 나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여러 다른 이유로 인해 생긴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 버림받고 따돌림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 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려는 바람

- 누군가의 화를 자극할 거라는 두려움

- 처벌에 대한 두려움

- 부끄러움에 대한 두려움

- 나쁜 사람이나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 영적이지 않은 사람이 될 것 같은 두려움

- 지나치게 엄격하고 비판적인 양심으로 인해 생기는 두려움. 76

성경적인 순응은 지금까지 말한 순응과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마태복음 9장13절에서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비롯된 참된 유순함을 갖기 원하시며(긍휼), 속으로는 원한을 품고 겉으로만 유순한 척하는 것(제사)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순응형은 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감당하지만, 상대적으로 바운더리를 지나치게 약하게 세운다. 그런 현상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생긴 결과다. 77


2. 기피형 : 옳은 일에 대해서도 아니라도 말한다.

옳은 일에 대해서도 ‘아니오’라고 말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알리기 위해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무력한 상태다. 여기에 속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지지를 요청하지 않는다. 79


3. 지배형: 다른 사람들의 바운더리를 존중하지 않는다.

지배형 인물들은 다른 사람의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삶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려 한다.

지배형 인물들은 “강하게 반발하지 않으면 긍정한다는 의미다.”라고 생각한다. 이 방법이 세일즈에서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인간관계에서는 치명적인 해악을 가져올 수 있다. 지배형 인간은 남을 잘 속이고 공격적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82


4. 지배형 인물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공격적 지배형 : 다른 사람의 바운더리에 대한 말을 여간해서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탱크처럼 밀어붙여 다른 사람들의 울타리를 허물어 버린다.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하고, 때로는 육체적으로 학대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바운더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들은 오직 “예”라는 말만 존재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2) 교묘한 지배형: 공격적 지배형보다 더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바운더리에서 끄집어내려고 회유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 이들로 하여금 “예”라고 말하도록 유도한다.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상황을 간접적으로 교묘하게 조작한다. 다른 사람들을 꾀어 그들의 짐을 지게 한다. 그들은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83


5. 둔감형: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둔감형은 두 그룹으로 분류된다.

1)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에 대해 비판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자신의 곤경에 대한 증오심을 다른 이들의 어려움에 투사하는(projection)자들, 예수님은 이런 문제에 대해 마태복음7장1~5절에서 언급하셨다.) 그들은 자신 속에 있는 불안전한 상태에 대해 증오한다. 결과적으로 다른 이들의 어려움마저 모른 채한다.

2) 자신의 욕망과 어려움에 지나치게 함몰되어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는 사람들(자기도취의 일종)
자기도취를 하나님이 주신 책임감과 혼동하지 마라. 먼저 자기 일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빌2:4)


- 일의 마무리를 못하는 사람들이 가진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구조에 대한 저항 : 규율에 복종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2. 성공에 대한 두려움 : 마무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성공이 다른 이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질투와 비난을 일삼게 할 거라고 필요 이상으로 염려한다. 친구를 잃느니 차라리 실패를 감수한다.

3. 실행의 결여 : 마무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활동을 싫어한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하는 데 관심이 더 많다.

4. 산만함 : 계획이 마무리될 때까지 거기에 집중하지 못한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기술을 터득하지 못한 것이다.

5. 만족감을 뒤로 미루지 못함 : 어떤 일을 마쳤을 때 만족감을 얻기 위해 견뎌야 하는 중간 단계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다. 곧바로 만족을 얻고 싶어 한다. 식사를 하기 전에 디저트를 먹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와 같다.

6. 외부의 압력을 이기지 못함 : 다른 사람들의 부탁이나 계획을 거절하지 못한다. 어떤 일이든 훌륭하게 끝맺을 시간이 없다. 374


유용한 몇 가지 견해들

1. 기도하라 :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해독제이다.

2. 성경을 읽으라 :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며, 우리의 미래가 그분의 손안에 있고 우리를 인도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3. 은사를 개발하라 :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독립성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없다.

4. 후원자 그룹에 의지하라 : 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4:9)

5.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힘든 과정을 겪은 사람들과 만나 경험을 듣는 것은 아주 유익하다.

6. 자신의 학습 능력을 신뢰하라 :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미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7. 과거와 분리된 경험에서 벗어나라 : 과거를 재편성하라. 그리하여 과거의 일이 미래에 그대로 재현되지 않도록 하라.

8. 조직화하라 : 새로운 가치관과 신념을 얻고 새로운 영적 원리와 정보들을 배우라. 그리고 새로운 훈련을 받고 계획을 끈기 있게 실천해 나가라.

9.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어떻게 개입하셨는지 생각하고 당신을 통해 행하신 그분의 일들을 기억하라. 499


《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바운더리를 알면 거절은 곧 긍정이 된다. 헨리 크라우드⋅존 타운샌드, 차상구 옮김, 2017개정증보, 20180212)

바른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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