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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pr 17. 2019

먼 길

시요일

달빛도 없는 밤하늘

어떤 별 하나가 

울고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때문에

까만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은 가슴으로

흘렀고

하얀 가슴은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늦었지만

잃어버린 짝을

찾아습니다


검은 고무신이 아닌

은색 고무신을 신고 


하얀 구름을

따라


먼 ~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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