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운 독서에세이
마음속이 어쩐지 뭉클해지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 변영주(영화감독)와 함께
그런데 그때부터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까?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볼까? 오늘은 누구에게 영향을 받아볼까? 그 시간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중략) 내가 나를 위로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영주야!”하고 부릅니다. “영주야! 너는 어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니? 영주야! 너는 영화가 왜 좋니? 영주야! 너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들려주고 싶니?” (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