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운 독서에세이
눈에 밟히는 게 많은 사람은 눈동자도 많아져. 눈에 밟히는 것이 늘어날수록 눈동자의 숫자가 늘어난다는 법칙이 우주에 있기 때문이야.
- 조성주(청년 운동가)와 함께
미루기 때문에 우리는 중년이 되어도 아픕니다. 노년이 되어도 아픕니다.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액체근단』이란 책에서 ‘미루기’는 이제 더 이상 게으름, 나태, 침묵, 권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적극적 자세, 잇달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통제권을 취하려는 자세를 취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26~2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