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후보 홍보 vs 국회의원 선거 후보 홍보
미리 말하건데, 나는 이 분야에 발을 담갔다고 하기도 미안한 상태이고, 그저 짱구를 굴리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다. 이 글은 전혀 이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자가 쓰는 것이 아니다. 이 분야에 거의 완벽할 정도로 무지한 이가 쓰는 글이니, 읽으실 분들은 크게 기대하지 말고 보시기 바란다.
대통령 선거 후보 홍보 vs 국회의원 선거 후보 홍보: 타겟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홍보의 차이를 단순하게 요약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대통령 선거의 경우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의 국민들에게 후보를 홍보해야한다는 것이고,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특정 지역의 국민들에게 홍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 후보 홍보 vs 국회의원 선거 후보 홍보: TV 광고
대통령 선거는 말그대로 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국 단위의 홍보 수단을 활용해야한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 후보를 홍보할 때는 TV 광고를 활용한다.
이는 국회의원 총선 때는 전혀 활용되지 않는 수단이다. 총선 때 TV광고를 쓰지 않는 이유는 특정 지역구에만 광고를 할 수 없고, 전국 단위의 방송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자면 '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딱히 '후보 지역구'자가 아닌 자들에게까지 홍보를 하면서까지 비싼 TV광고를 활용할 이유는 없다. 당에서 오케이를 해줄지도 의문이고, 특정 지역구를 맡은 선거캠프에 그정도의 자본이 있는 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자본이 있다고해도 앞서 말한 것처럼 가성비가 안맞는다.
대통령 선거 후보 홍보 VS 국회의원 선거 후보 홍보: 정책
대통령은 행정부를 맡기 때문에 전국 단위의 공약을 걸게 된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전국 단위의 정책 홍보도 물론 걸긴 하지만, 지역 단위의 정책 홍보를 주로 하게 된다. 애초에 그 국회의원 선거 후보의 당선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지역의 유권자이기 전국의 유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의 유권자가 원할만한 공약을 내걸어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소위 지역민생, 지역발전 공약 등이 홍보에 쓰게 된다. 경제민주화 이런 건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적합한 공약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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