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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Nov 08. 2018

지상파 방송 편성국 직원 인터뷰


일간 박현우 9호, 11월 5일자로 배포된 글입니다.

<지상파 방송 편성국 직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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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국은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

편성국에는 대표적으로 2개 부서가 있다. 하나는 편성기획부다. 여기서는 큰 단위의 편성인 기본편성표를 짠다. TV편성부는 좀 더 작은 단위의 주간 편성표를 짠다. 큰 틀에서의 편성은 있어도 올림픽 때문에 드라마가 뒤로 밀린다거나, 드라마에서 펑크를 낸다거나 할 때 이를 해결하는 부서다. 또다른 부서는 있는 회사도 있고 없는 회사도 있는데, 해외에 포맷을 팔거나 해외에서 뭔가를 사올 때 관련 업무를 한다. 편성국에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편성기획부와 TV편성부 간의 알력은 없나?) 없다. 오히려 제작쪽이나 광고쪽과는 갈등이 있다. 가령, 예능이나 제작쪽에서 좋은 시간에 자기들 프로그램을 넣고 해서 갈등이 발생한다. 편성국 안에서는 외부의 영역 싸움 안에서 내부의 의견을 지키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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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 외에도 다양한 질문을 했습니다. 

"편성기획부에서 큰 개편을 해두면 그 이후엔 뭘 하나?"

"제작쪽에 피드백하면 잘 듣나?"

"케이블쪽에서 지상파의 PD들을 많이 데려갔잖나? 방송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무직원들도 케이블로 옮기려고하나?"

"일은 재밌나?"

"하루 일정이 어떻게 되나?"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을 나오셨다. 주변 동료들도 그런가?"

"업무 수행에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실질적인 제작을 안하는 걸로 아는데 편성국에는 편성PD라는 보직이 있다. 왜인가?"

"편성국 직원으로서, 어디에서 보람을 찾나?"

"이 분야의 문제점을 하나 꼽자면?"

"“언론들은 여성 인권을 다룰 자격이 없다”는 말이 내부에서 많이 나온다. 언론사의 문화가 이미지와는 달리 원체 구식이라 이런 말이 나오는건데, 지금 몸담고 있는 방송국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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