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 물러가라~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 말은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신가요?"
선택을 선택하게 만드는 글을.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게 결론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야기 없냐고요?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밀당을 하면 분위기가 싸해질 것 같..)
당신이 왜?? 그 선택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왜??라는 질문은
우리가 "어떤(what)"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하루 종일, 1년, 평생을 고민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게 돕습니다.
상자 안에서만 보던 것을
상자 밖에서도 볼 수 있게
프레임을 확장시켜주는 질문입니다.
선택들을 한번 천천히 돌아볼까요?
왜?? 그 선택을 했었나요?
-부모님이 좋아하시니까
-친구들이 멋있다고 하니까
-쪽팔리지 않을 것 같으니까
-이때까지 한 게 아깝기 때문에
-다수가 이 선택을 했기 때문에
이게 당신 선택의 WHY이지는 않았나요?
이런 연유로 선택한 것들은 정말 나의 선택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말을 들어도
정작 나의 선택이 아니었기에
올라왔던 허무감을 느껴본 적 없으셨나요?
어떤 선택을 할지만 하루 종일
고민 중이시라면
이제 당신의 선택을 선택하세요.
반복해서 계속 물어보세요.
-내 마음이 끌리니까
-남들이 뭐라 해도 나는 이 걸해야 될 것 같으니까
-쪽팔리지만 나는 아직 배울게 많으니까
-이때까지 한 게 아깝지만, 그게 진짜 내 인생은 아니었으니까
떳떳하게 당신 마음에서 나오는 WHY로
출발한 선택이라면
솔직히 그 선택은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무엇을 선택해도
이전과 다른 마음으로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 탓, 환경 탓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WHY에서 출발한 선택 속에는
오로지 당신의 성장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하지만
처음에는 그 기저에 다른 사람들을 눈치 보는
마음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좋은 시도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내가 진짜 나의 WHY로부터 출발했는지
어떻게 알아보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 방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선택했는데도 불행한데요?"
라고 말한 분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좋은 해석을 하신 걸까요? 아닐까요?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어떤 문제든, 어떤 상황이든
좋은 해석을 할 수 있는 여지는 무조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WHY에서
출발했을 때 수월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본 WHY로 출발해서
선택하고 나서 어떻게든 그 상황을
억지로 좋게 해석해보려고
하는 것은 전부 다 정신승리가 맞습니다.
두 개 차이를 꼭 구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운을 불러옵니다.
사실 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것을 발견하고 가치를 알아보려면
나만의 WHY를 물어보며 초월적 사고를 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 나만의 WHY가 없다면, 그 어떤 선택을 해도 의미를 찾을 수 없고, 찜찜함은 끝나지 않는다.
- 그 어떤 선택을 해도 상관없이 사는 게 가능하다. 나만의 WHY를 통해 선택을 했다면.
- 나의 감사일기는 혹시 정신승리는 아닌지 냉정하게 보면 어떨까요?
- 감사일기 이전에 내 선택들을 되돌아보는 게 선행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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