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월에 가란 법은 없습니다
방문 일자 : 2020. 04. 29
마신 것
브라질 2019 CoE #5
콜롬비아 라스 레트라스 게이샤
아이스크림 올라간 브라우니가 참 맛있습니다. 게이샤는 전형적인 콜롬비아 게이샤 느낌이구요. 가격 대비 맛이 좋았습니다. 브라질 CoE는 무산소 특유의 향이 강했습니다. 럼 노트는 좋았어요. 무산소를 처음 접했을땐 문화충격이었지만 요새는 쏟아지는 수준이다 보니 강렬한 무산소들이 살짝은 버겁습니다. 평소 제가 먹던 콩들보다는 배전도가 높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열댓명쯤 들어오면 만석일 거 같고요. 송리단길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다면 무난하게 이월로스터스를 선택해도 되겠습니다. 근처에 오레노나 다운타우너도 있으니 식후에 이야기하기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