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청춘!

2004년도에 처음 데프콘을 알았다.

당시에는 잡지에 나왔는데 그때 나왔던 곡이 2집 <콘이 삼춘 다이어리>에 수록된 '힘내세요 뚱'이었다.

아마도 이때부터 그의 작품들을 하나씩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의 작품들은 몇 곡들 빼곤 상당히 거친 욕들이 난무하는 갱스터랩이다.

그래도 가사들이 하나하나가 참 의미가 있는데 그것이 나에게는 좋았던 듯싶다.

작년에 발표했던 EP 음반 <맹금류>에 수록된 이 곡을 많이 듣는다.

가사가 참 뭉클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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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 아프지마 청춘 (2016년 음반 맹금류)

지금 사회는 청춘들에게 아프라고 말하는 듯싶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사라서 그런지 현재의 청춘들에게 고하는 노래 같아서 좋다.

랩 스킬 뭐 이런 거 떠나서 나는 데프콘이 좋다.

올드하다?

그런 말은 '쇼미더머니'가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