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웅이 될 수 있을까?
Ryokuoushoku Shakai, 줄여서 Ryoku Shaka라고 하고 국내에서는 녹황색사회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팀이 있다.
꽤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팀이기도 하다.
나는 일본 음악의 덕후이다.
아마도 거기엔 X-Japan이 시초였을 거 같고 그 이후로는 Nujabes의 영향으로 low-fi 한 일렉트로닉 음악이나 재즈 힙합 그리고 시부야계 장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거기서 우타이테까지 일본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게다가 시티팝 관련 음악도 좋아한다.
거기에 불을 지핀 건 Ryuichi Sakamoto일 것이다.
일본 애니를 또 좋아해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들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기도 하고 말이다.
비가 온다.
자칫 다운될 수 있는 이 분위기에 분위기 한번 띄어보고 싶어졌다.
뮤비에 가사도 나오니 다 같이 싱어롱을 해보자.
그나저나 난 누구의 영웅이 되고 싶은 걸까?
아마도 내 소중한 딸 사랑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