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바퀴벌레!!!!
오늘 아침 회사 탕비실에서 동료분들과 커피를 내리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한 여성 동료분이 비명을 지르길래 깜짝 놀라 다들 쳐다보니!!!!
시커멓고 커다란 바퀴벌레가 빠른 속도로 구석으로 도망친다.
비명을 지르던 그 여성 동료분!
옆에 있던 박스 상자로 납작하게 만들고 박스를 다시 들자마자 또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또 지르실 거면 그냥 냅두지...
바퀴벌레를 보니 문득 Pino Daniele의 'O Scarrafone"라는 곡이 떠올랐다.
오! 바퀴벌레 뭐 이런 의미일 텐데 이걸 최애 뮤지션들의 상쾌한 연주로 들으니 아침에 그... 상자에.. 그...
암튼 찝찝한 기분이 싹 날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