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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부장 Oct 09. 2024

1009 오늘의요리,술,영화 (총을 든 예수의 요리)

인생이 영화였던 체 게바라의 요리부심

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는

체 게바라를 이렇게 평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의대생으로

모터사이클로 남미를 여행하고

빈민의 삶에 충격받고

혁명가가 된 사나이!

총을 든 예수라고도 불렸습니다.


82 -> 17(12)


과테말라 혁명에 참여했다 실패 후

피델 카스트로와 조우하여

쿠바 혁명에 뛰어듭니다.

쿠바로 향한 82명 전사들

그러나 도착 즉시, 사살과 체포

잔여병력은 17명(12명 설도)

그러나 이들은 쿠바 혁명을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질 않죠!

그는 볼리비아 혁명에 뛰어듭니다.


그도 아사도를 사랑했던

아르헨티나 사나이


마라도나도 메시도

갖추어야 했던

남미식 바비큐 '아사도' 능력!


빨치산 활동 중에도

깡마른 소를 구해서

십자가 막대에 펼쳐 구워

직접 아사도를 요리했다고 합니다.

반은 날고기, 반은 석탄!

한 명만 토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야생돼지로 재도전

20명이 집단 식중독!

한꺼번에 한 장소에서 배설을 했답니다.

체가 붙인 그 배설의 현장 이름은 

La Loma de la Cagalera

즉, 똥동산~


의사이며 혁명가였던 체 게바라

1967년 오늘(10월 9일)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불법적으로 사형당했습니다.


티셔츠 등 상업화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던 유족들은 

맥주나 술에 그의 얼굴 새기는 것은 

반대했습니다. 

체는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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