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오늘의요리,술,영화 (맥주 vs 메주)

종교 개혁의 버팀목 맥주

by 구부장

수녀님이 맥주를 마시는 건

죄악이 아닙니다.


와인과 맥주 양조는

수도원의 오랜 전통이자 임무였습니다.

와인은 성혈로

맥주는 액체 빵으로

한 잔이 한 끼의 식사였거든요!

당연히 수녀님들도 양조를 배우고

함께 했었습니다.


종교개혁도

맥주의 힘?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잠을 잘 자게 된다

잠을 자는 동안은

죄를 짓지 않는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다


바로 마르틴 루터의 말입니다.

그의 아내 폰 보라는

수도원에서 배운 양조기술로

맥주집을 열고

루터를 후원하고

여섯 자녀도 키워냈답니다.


루터

그리고 베네데타


혹시 맥주 관련 장면이

있는지 확인하려

영화 루터(마르틴 루터)와

수녀 이야기를 다룬

폴베호벤 감독의

영화 베네데타를 봤는데,,,


베네테타는 기대와

전혀 다른 영화,, 야 해요. ^^


유럽에선 맥주

한국에선 메주


1888년 오늘(7월 22일)

한국 가톨릭 최초의 수도회이자

제일 큰 수도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조선에 진출한 날입니다.


이분들의 후예들은 맥주가 아니라

메주를 영성으로 빚어

여러 복지시설을 지원하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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