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운 미소

아침에 쓰는 우표 생활 칼럼

by Kimkihoon

독일 우표 몇 장을 살펴보다 문득 떠오는 자연의 아름다운 미소가 생각났다. 그 나라의 우표 안을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고요한 상상으로 다가온다. 자연이 그렇게 아름다운 이유는 살아있는 생명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우표와 함께하는 자연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한다.

해가 뜨는 풍경 어둠을 지나고 찾아온 아침 하늘에 눈부신 태양은 무엇보다도 찬란한 장관이다. 역동적이고 타오르는 태양의 환희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탄생의 신비를 노래한다
꽃사슴은 그리 풀 밭을 거닐다. 초롱초롱한 눈망울 반질한 코, 얼룩덜룩한 솜털이 앙징맞은 그 귀여움으로 여기가 살아있는 생명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태초에 신비를 간직한 그 숲의 나무 오랜 세월을 묵묵히 작은 이끼 벗 삼아 촉촉이 물 머금고 그렇게 버텨온 나무의 언저리에서 사색하는 인간 그 나무 향내음이 떠지지 못하는 추억
물은 흘러서 굽이굽이 어디로 비가 오면 내달리고 바람 불면 물결치며 그렇게 흐르는 물은 어디로 갈까? 삶이 그 진실을 잊고 살아와도 흘러서 가는 세월의 흔적
물개 두 마리 해맑은 미소 뒤뚱거리는 모습은 어찌 그리 귀여운지 모르긴 몰라도 네 눈망울은 세상 가장 초롱하다.
비 온 뒤에 무지개는 행운이다. 빛은 본래 여러 색이며 물은 그 색을 굴절시켜 다양한 색으로 보여준다. 내린 비는 굴곡을 만들어내지만 그 영롱한 차이를 담아낸다.


석양의 고독함은 인간이 느끼는 예술

지는 해를 바라보면 외로워질까? 아니면 슬퍼할까? 황혼의 빛은 아쉬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고독한 밤의 전야제일까? 다시 또다시 우리는 아침을 기약하며 석양을 바라본다. 밤에는 또 다른 낭만이 기다리겠지.

한주를 시작한다. 자연을 담아본다.

2019년 4월 15일 한 달의 반을 지나며
북경 어느 언저리 앉아서 그리 노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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