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되면

김기훈의 아침에 쓰는 우표 생활칼럼

by Kimkihoon

왠지 모를 바람이 다가옵니다.
따스한 그 느낌이 설레지요.

풍경소리 고요하게 들려오면
산사에 피어오는 봄의 노래로
세상의 연등이 피어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족을 생각하고
시원한 그늘 아래 바라봅니다.

하얀 뭉게구름 바다에 떠서
쪽빛에서 나온 푸른빛이면
스승의 은혜를 돌이켜봅니다.
감사한 마음은 그렇게 피어
한없이 감사한 그 이름으로
아버지 어머니 불러봅니다.

오월의 신부는 이쁘다지요?
아름답게 기다려온 사랑의 꽃이
그렇게 피어나는 시절이라서
신부의 미소가 눈 부십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서
내 이웃 내 벗들과 함께하면
오월의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오늘 그 시작을 전해봅니다.

2019년 5월 1일 북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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