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모항항 정가네바다짬뽕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강의가
잡혀 이동하면서 점심혼밥을
위해 인근에 있는 모항항을
방문했는데 횟집은 혼밥이
좀 그래서 싱싱한 해물이
들어간 짬뽕으로 혼밥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다가
모항항 쪽으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있는 정가네 바다짬뽕입니다.
평일 낮이라 조용해서
혼밥하기 좋았습니다.
태안에 왔으니 당연히
싱싱한 해물이 가득한
해물짬뽕 먹어야 겠죠!
주문하고 둘러 보니
인근 모항항에서 해물을
가져다 쓰는 것 같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해물이 가득한 짬뽕이
나왔고 사진이랑 거의
흡사한데 아쉽게도
태안의 명물인 꽃게는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홍합, 새우, 오징어,
쭈꾸미 등 들어 있는 해물이
다 큼직하고 싱싱했습니다.
면도 너무 굵지 않아서
좋았고 양도 딱 적당했습니다.
살짝 매콤했는데 매워서
먹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고
중간중간 단무지 공급하면서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내음 물씬 나는
바다해물짬뽕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