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휴게소(상행)
아버지 고향이라 어릴 때
방학이 되면 방문했던 곳이
바로 경남 산청이었습니다.
이번 추석때 어머니댁 다녀오는 길에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하다
산청이라는 두 글자에 이끌려
차를 세우고 점심 혼밥을 했습니다.
이날은 가족과 함께 하긴 했지만
아내와 딸아이가 주문한 음식은
주문이 밀려 제가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도 나오지 않아
원치 않는 혼밥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래기국밥을 먹고 있으니
왠지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 준 그런 맛이랄까?
건더기 양도 꽤 많았고
배추김치, 깍두기도 다 국산에
맛도 좋아서 잘 먹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명절이나 휴일에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야 할 때는
국밥류가 가장 빠르게
나오는 음식이고 가성비도
좋으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