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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n 04. 2020

어제 잡은 한우로 육사시미 한접시

초신선육의 시대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지난 주에 신문을 보다가

청년창업사례로 소개된

삼남매고깃간에서 한우

생고기 육사시미 뭉티기를

주문해 봤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청년창업가들 응원해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오전에 도착했고

어제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초신선육입니다.

참고로 저도 어제 나주에서

강의하고 올라 왔습니다^^

일단 고기는 핏물을

깨끗이 닦아 내야

먹을 때 좋습니다.

키친타올로 닦아 내고

보니까 고기 색깔이

아주 싱싱합니다^^

결의 반대 방향으로

썰어 주면 됩니다.

어찌나 칼에 쫙쫙

달라 붙는지

접시에 놓고 뒤집어도

떨어지질 않습니다.

색깔이 다른 건 같은

우둔살이라도 엉덩이 뒤,

허벅지 앞 등 부위가

랜덤으로 와서 그렇습니다.

확실히 진한 색 부위가

더 부드럽고 맛납니다.

다른 부위도 괜찮아요~^^

그럼 한우 육사시미

한 접시 해 보겠습니다.

옛날같으면 한우는

왠만해선 식탁에

오를 일이 없을 텐데

아낌없이 먹어 주겠습니다.

소스도 함께 오는데

꼬들단무지 조금이랑

특제소스와 다진마늘,

참기름으로 섞어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깨만 조금 추가했습니다.

살짝 소스찍어서

단무지랑 깻잎에

싸 먹어도 좋습니다.

딸아이도 육회/ 생선회 킬러라

육사시미도 잘 먹고 아내도

퇴근하고 와서 맛있게 먹습니다.

그래서 1인분 더 추가요~~

원래 3인분 주문하긴 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븐에 넣어 두고

깜빡한 치즈가지구이도

어쩌다 보니 디저트로

먹게 되었습니다ㅜㅜ

배는 부르지만

맛이 있으니

가지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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