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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11. 2020

닭가슴살 올리브 치아바타 샌드위치

노오란 치즈와 슬라이스햄이 아쉽네요ㅜㅜ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주말 아침들 맛있게

드셨는지요?

어젯밤 딸아이랑 자전거타고

동네마실나갔다가 노브랜드에

물사러 갔는데 그 전에 보이지

않았던 치아바타 빵이 있길래

한번 모셔 와 봤습니다^^

샌드위치 재료로 달걀 3개

풀어서 허브솔트 살짝 넣고

치아바타 모양에 맞게 구웠습니다.

사실 속재료는 계란토스트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

치즈도 햄도 없어서ㅜㅜ

계란 말고 야채는 파프리카, 양배추,

오이 그리고 닭가슴살 찢은 것 조금!

속재료는 다 준비가 되었고

치아바타 빵은 오븐에 앞뒤로

살짝 구워서 만들었습니다.

따끈따끈 마치 방금 구운 방 같네요^^

식빵 칼로 잘라 보았는데

발효된 냄새가 확 올라오면서

올리브도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겉은 적당히 바삭바삭 속은 촉촉^^

속을 하나하나 올리면서 뿌

소스는 돈까스소스, 케찹, 마요네즈

먼저 오이 얇게 썰어서 제일

아래에 깔아 준 다음에

빨강, 노랑 파프리카 반반씩

올려 준 다음 케찹과 마요네즈 뿌리고

그 위에 양배추를 올리면 소스에

붙어서 잘 안 떨어 지겠죠^^

그리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올린 후 돈까스 소스 살짝뿌려

계란으로 덮어 주면 마치

접착제처럼 딱 달라붙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

순서로 올려 봤습니다^^

이제 치아바타로 덮어 준 다음

반으로 썰기 전에 이쑤시개로

고정을 해 주면 서로 잘 붙겠죠^^

짜잔 잘라 보니 나름 샌드위치

모양이 나왔는데 치즈랑 햄이

있었으면 완벽했다 싶네요!

함께 마실 우유는 뉴트로한

8~90년대 우유잔에다 GS슈퍼

1974우유 담아서 시원하게 한잔!

근데 산록우유는 언나온 걸까요?^^

처갓집 주방 찬장에 있던 컵이네요!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1990년에 출시된 우유인 듯

광고 영상이 여러 개 올라 와 있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hlZfYyugHdg

참고로 저는 부산에서 초등학교 나와서

매일 비락우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유 다 마시고 우유곽 모아둔

플라스틱 상자를 교실 뒤에 놔두면

썩은 내가 나던 기억도 납니다^^


안 먹고 가방에 넣고 잊은 채

놀다 보면 빵빵하게 부풀어서

어떤 날은 우유가 터져서

책이 젖기도 하고...정말...


돌아가면서 했던 우유당번도

나름 친구랑 들고 오면서

재밌었던 추억이었는데 말이죠!


참고로 요즘 우유 급식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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