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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Sep 07. 2020

입맛은 없지만 누룽지 한술 뜹니다!

어젯밤 압력밥솥에 누른 밥이 아까워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이라

다들 기분이 상쾌하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온 몸이

찌뿌등한게 별로네요ㅜㅜ


입맛은 없지만 칼럼원고

마감일도 다가오고 머리를

써야 하니 누룽지 한술 뜹니다.

어젯밤 압력밥솥에 적당히 

누른 밥이 남아서 물을 부어

놓았더니 아침에 잘 뿔었네요^^

아내랑 딸아이는 아침에

이제 밥을 차려 준다고

해도 먹을 생각을 안 해서

크로와상 하나씩 먹고 나간 후

여유있게 혼자서 한술 떠 봅니다. 

김치도 다 떨어지고 곰탕세트

선물이 들어와서 홈플에서 구입한

총각김치랑 먹으니 맛있네요!

(솔직히 좀 짜네요..^^)

누룽지 다 먹고 디저트로

떠먹는 요구르트에 

제주새싹보리가루 타서

먹으니 너무 고소하고 맛납니다. 

둘다 홈플 제품인데 새싹보리는

진짜 요거트에 타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나고  PB 생크림요거트는

아주 묵직한게 물같은 요거트가

아니라 좋고 달지 않아서 딱입니다. 

참고로 더 숟가락은 BTS아미인

아내가 얼마 전 BTS가 모델이 되어

기념으로 출시된 배스킨라빈스 

세트상품을 구입하고 득템한

보랏빛 숟가락입니다^^

어쨌든 월요일 아침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시작해 봅니다.


비도 오는데 점심 때 다들

각자 땡기는 맛점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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