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 없어도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어쩐 일인지 오랜만에
딸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고 해서 맛있는
치즈에그 모닝토스트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달걀에 설탕이랑 소금 넣고
우유도 좀 섞어서 잘 풀어 줍니다.
길거리 토스트 먹어 보면 살짝
달달한 게 더 맛있잖아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 지단 만들듯이 사각형으로
구우면서 그 위에 식빵을 두개
올린 후 굽다가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다가 치즈를 한장
올려 준 다음 식빵을 서로 겹치도록
접어서 식빵이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잘 구워주면 치즈에그 모닝토스트 완성!
취향에 따라 치즈 놓은 반대편에
케찹이나 쨈이나 발라주셔도 됩니다.
아니면 양파나 파프리카, 양배추 등을
채썰어서 올려도 좋구요..저는 간단하게^^
요렇게 잘 구원진 토스트는
시원한 우유 한잔과 함께!!
딸아이는 하나 다 못 먹어서
반으로 잘라 아내랑 나눠 먹었습니다.
저는 혼자서 하나 다 싹쓰리!
케찹을 뿔려서 먹어도 맛납니다.
치즈가 잘 녹아서 아주 고소합니다.
딸아이도 맛있게 잘 먹어서
내일 아침에도 해 줘야 겠습니다.
이번 주도 월요일 하루만 등교하고
일주일 내내 온라인 수업이라
주방이 또 바빠 질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식단도 이미 다 정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