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Jun 27. 2016

편의점 성공하려면
빅데이터와 친해져라

편의점은 철저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 이 매거진은 필자의 편의점운영,

편의점 본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편의점 창업 노하우를

연재하는 시리즈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연재하는 이유는

편의점을 창업하려는 많은 분들이

미리 공부하고 자기랑 맞지 않겠다

생각되면 처음부터 창업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필자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고객이 봤을 때 편의점은

그냥 동네 슈퍼나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들과 확실히

다른 점은 바로 편의점은

빅데이터 비즈니스란 것!!


A편의점 POS 고객구분 버튼

편의점에서 일을 해본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고객은 모르는

POS 키보드의 비밀!


바로 고객 구분 버튼!


고객이 계산대 앞에

오면 종업원이 가장

먼저 누르는 키는 바로

고객의 성별, 나이대를

결정하는 버튼입니다. 

(보자! 나이가.....)


이 데이터가 모이면

해당점포에 어느 성별,

어떤 나이대 고객이

많이 찾는지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맞춰서 

상품구색이나 서비스,

마케팅 등을 차별화해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종업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귀찮아서 그냥 아무거나

눌러 버린다는 단점이

있기에 교육은 필수입니다.

데이터가 왜 매출확대에

중요하고 매출확대가

종업원 인센티브로 연결됨을

확실히 교육시켜 대충

누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활용되는

빅데이터는 바로 날씨!!

판매하는 상품이 다양한

편의점이기에 날씨에 따라

판매되는 상품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확실히 유동인구가 줄고

내점하는 고객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더운 날에는 음료가

추운 날에는 따뜻한 상품이

인기가 좋을 수 밖에요!!

그래서 미리 날씨를 보고

하루 이틀 전에 주문하는

상품의 양을 조절해 줘야

불필요한 폐기상품이 없고

날씨 변화에 따라 매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는 상품의

재고부족으로 인한 기회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판매된 

상품 데이터가 쌓이면

동반 판매가 일어나는

상품들을 찾아낼 수 있고

이에 따라 진열위치를

조정해서 연관진열로

매출극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판매비중에 따른

ABC 분석을 통해 

저회전상품을 철수하고

신상품으로 대체하거나

고회전상품의 페이스를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단품 하나하나에 대한

재고관리가 가능한 편의점은

매일매일 재고관리도 가능하고

요일, 시간대별 판매수량에

대한 분석이 자동화되어 있어서

유제품, 빵류, 신선식품,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의 주문량

조절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적 예측적 점포 운영이 아닌

가맹점주 임의의 판단이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최소상품

준비도 하지 않고 매대가 

텅 비거나 상품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기회로스로 이어져 그것 또한

손실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빅데이터 시대라고 하지만

편의점은 오래 전부터 이미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해 온

선두주자랍니다.


편의점 창업성공을 원한다면

철저한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장운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려면 먼저 데이터와

친해져야 하겠지요!

매거진의 이전글 편의점의 꽃 알바는 점주의 거울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