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대로 안 하니 맛이 없어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중
겉바속촉 몬테크리스토
토스트를 도전해 봤습니다.
원래 레시피에 있는 재료가
다 없어서 그냥 있는 재료로
응용해서 만들어 봤는데
역시 레시피는 지키는 게 좋습니다^^
원래 딸기쨈과 샌드위치햄이
필요한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무화과쨈에 소시지를 얇게
썰어서 사용했습니다.
일단 식빵 2장에
쨈을 발라 줍니다.
그리고 샌드위치햄 대신
소세지를 얇게 썰어서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도
덮어서 올려 줍니다.
그렇게 빵을 3겹으로
해서 손으로 꾸욱 눌러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달걀1개에 우유2/3컵을
붓고 섞은 후 빵을 적셔 줍니다.
그런데 우유를 좀 많이 넣어서
빵이 너무 젖어 버렸습니다.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도 앞뒤옆 골고루 잘
구워 주니 겉은 바삭해 졌습니다.
모양만 보면 맛있어 보이지만
일단 안에 치즈가 다 녹질
않았고 소시지는 역시 잘
어울리지 않는 맛이며
백선생님이 딸기쨈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ㅜㅜ
야심차게 아침으로 만들어서
딸아이에게 내밀었더니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ㅜㅜ
미안하다! 아빠가 레시피를
지키지 않아서 그런거야!!
그래도 새로운 레시피 하나
배웠으니 다음엔 제대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토스트는 망작이 되었지만
얼마 전 아미인 아내가 정국이
추천한 티젠 콤부차 레몬은
맛이가 좋았습니다^^
어제 그래미상은 못 받았지만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인
BTS를 우리 가족은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