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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Sep 07. 2021

쫀득쫀득 바삭바삭한 도토리전 별미네요!

바삭한 도토리전을 원한다면 튀김가루는 필수!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얼마 전 아내와 쭈꾸미볶음을

먹으러 갔다가 도토리전이

나왔길래 먹으면서 집에

도토리가루 남았으니 한번

해 먹어 보자고 했는데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토리묵을 집에서 만들어

먹곤 했지만 도토리전을

해 먹을 생각은 한번도 못했습니다.

남아 있는 도토리묵 가루 양에 맞춰서

종이컵 정도 양으로 도토리묵가루(2), 

튀김가루(1), 부침가루(1) 비율로

물 적당히 붓고 반죽해 봤습니다.


튀김가루를 넣어서 하면 전이

조금 더 바삭한 것 같아서

섞어서 했는데 역시나 바삭했습니다.

들어가는 야채는 취향대로 넣으면

되는데 집에 있는 당근, 깻잎,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넣었고

애호박은 너무 비싸서 생략합니다. 

각종 야채를 넣고 잘 반죽한 후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 줬습니다.

그리고 잘 달궈진 무쇠팬에다

기름 넉넉히 두르고 한 국자씩

퍼서 바삭하게 부쳐 주었습니다. 

전은 뒤집고 나서 가장자리로

한번씩 기름을 둘러 주면서

뒤집개로 살짝 들어 올려 주면

기름이 아래로 흘러 들어가면서

골고루 잘 구워 집니다. 

역시나 식당에서 먹었던 도토리전보다

훨씬 바삭하게 잘 구워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토리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식감도 그대로입니다. 

막걸리 한잔 안 할 수가 없드라고예!

국순당 유산균 생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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