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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車 제조사들, 자율주행시대엔 구독기능서 더 큰 수익”
기사출처 : 동아일보(2022.4.26)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4.26
기사 속 트렌드분석(Fact&Data)
*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시대가 도래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익 구조가 기존 완성차 판매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편의시설이나 엔터테인먼트 구독 기능에 더 큰 비중을 두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실제로 최근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 ‘FSD’(완전자율주행) 구독 기능 등이 포함된 서비스부문 영업이익률은 ―0.6%로, ―40%에 가까웠던 2018년 3분기(7∼9월) 이후 가파르게 성장.
기사 속 미래가설(위기&기회)
*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보고서 ‘자동차 내부로 침투하는 구독경제’는 신차 소비자의 구독 서비스 채택률(평균)이 30%라는 가정 아래 서비스부문의 영업이익은 1180억 달러(약 147조40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이는 글로벌 12개 업체(상위 11개 완성차 제조사+테슬라)의 2019∼2021년 연평균 영업이익인 1090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다른 정보기술(IT) 업체들과 비교해서 낮은 수치”라며 얼마든지 더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 GM도 내년에 반자율주행 시스템 ‘울트라 크루즈’를 구독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 장대석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향후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연결성) 기술이 고도화하면 현재 음악 스트리밍에서 시장 규모가 더 큰 동영상과 비디오게임으로 콘텐츠가 확대될 것”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드디어 자율주행차 4단계가 허가되면서 국내에서도 핸들이 없는 자동차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세종시에서는 자율주행시범지구라 이미 공유차량을 활용해 자율주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얼마 전 오송역에 KTX를 탈 일이 있이서 늘 직행버스를 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자율주행 셔틀차량을 이용해 봤다. 물론 아직은 전용도로를 이용해서 달리고 있다.
원하는 정류소를 지정하고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하니 자율주행차량이 도착했다. 문도 자동으로 열렸고 뒷좌석에 않아서 이동하는 20분 동안 나는 어제 보던 넷플릭스 드라마를 모니터로 시청했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남은 5분동안은 멜론을 연결해서 차량내 고급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 하지만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와 컨트롤러도 있었으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했다.
드디어 오송역에 도착했고 모니터에 이동시간, 거리, 요금 등이 표시되고 앱으로 등록해 둔 신용카드로 자동결제가 되었다. 모니터에는 만족도 조사 화면이 떠서 매우 만족으로 터치하고 내렸다. 도착예정시간을 보고 또 다른 이용자가 예약을 했는지 문앞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내가 내리자마자 차량에 올라탔다.
아직 자율주행차량에 대해 불안해 하는 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용자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 일반 도로를 달린다고 생각하면 나 역시 불안했겠지만 그나마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기에 믿고 이용해 봤고 어차피 시내에서는 50km 속도제한이라 과속을 할 일은 없기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 앱으로 부르면 집앞에 알아서 오는 자율주행 공유차량 서비스가 가능해지길 기대해 본다. 그 때가 되면 미래는 차량소유에서 자율주행 차량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는 이동중 차량 내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조사의 자율주행차량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미 자동차 회사의 경쟁력은 제조경쟁력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경쟁력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이미 부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도 바뀌고 있다. 역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은 테슬라로 2위와의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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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는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