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혼밥의 즐거움(38) 우거지 해장국

돌솥감자탕 김천혁신점

by 퓨처에이전트
20230320_184305.jpg

김천에 강의하러 갔다가

기차시간이 남아서 저녁을

먹기 위해 역전을 둘러보다

목이 칼칼하니 국물도 땡기고

고기도 먹고 싶어서 선택한

돌솥감자탕이란 곳입니다.

20230320_180237.jpg

저는 혼밥이라

우거지 돌솥 해장국

하나 주문했습니다.

20230320_180318.jpg

해장국이 돌솥에 나오는게

아니라 돌솥밥이 같이

나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그냥 공기밥 달라고 하면 됩니다.

20230320_180418.jpg

주문하고 앉아서 둘러보다 보니

이 집에서 추천하는 메뉴가

바로 파지 감자탕인데

아쿠아포닉스농법을 이용해

재배한 파로 담근 김치가

감자탕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20230320_180431.jpg

일단 파지 감자탕은 다음을

기약하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예약 손님들이 한팀 두팀 들어오는데

이 동네 맛집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20230320_181759.jpg

드디어 음식이 나왔고 깔끔합니다.

돌솥밥에 있는 밥은 그릇에 담아두고

물을 부어서 숭늉을 만들어 둡니다.

20230320_181840.jpg

집에서는 흰쌀밥은 먹질 않아서

밖에서 혼밥 할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20230320_181854.jpg

돼지등뼈에 붙은 살은

오래 푹 고아서 부드럽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니

역시 한우갈비가 부럽지 않습니다.

20230320_182019.jpg

그리고 우거지도 흰밥에 올려서

먹으면 단짠으로 조화롭습니다!!

20230320_182043.jpg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해장을 할 일은 없지만

가끔 강의하고 해장국

한그릇 하면 목이 풀립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땐 꼭 파지해장국으로!!


https://brunch.co.kr/magazine/makingfood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혼밥의 즐거움(37) 추억의 즉석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