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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 즐거움(49)
바다내음 물씬나는 성게물회

제주도 섭지해녀의집

by 퓨처에이전트

얼마 전 제주에서 있었던

강의장소가 섭지코지라

오전에 일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관광도 좀

하고 점심으로 시원한

물회 한그릇 혼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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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한화아쿠아플라넷 근처

섭지해녀의 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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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이 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해물만 이용하는 곳이니

일단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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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도 먹고 싶었지만

혼밥이라 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성게물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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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에 뿔소라가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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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조용했고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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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 취해 있을 때쯤

성게물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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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이라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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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성게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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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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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라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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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랑 오이도

여름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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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 5가지나 나오고

깔끔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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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좀 건져 먹다가

밥도 말아서 시원하게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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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은 당연히

싱싱했고 바다내음도

물씬 나면서 제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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