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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Jan 27. 2020

당신에게 매일 수필 한 편을 써 드립니다.

feat. 일간 공심 2월 구독자 모집

안녕하세요. 당신에게 매일 수필 한 편을 써 드리는 남자 '공대생의 심야서재'입니다. 제가 '일간 공심'이라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4개월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처음 두 달 동안은 '격일'로 글을 썼지만, 이후에는 매일 글을 발행하는 중입니다. 단지 글 쓰는 일이 너무 좋아 결행한 프로젝트였는데, 과연 이 프로젝트가 제 삶에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또한 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어떤 유용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리퀘스트와 피드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신 후 설문지에 피드백을 남겨주시는데, 실시간으로 그 통지 사항을 슬랙으로 받고 있습니다. 공감이든 그렇지 않든, 피드백 알람이 사람을 들뜨게 만들더군요. 읽고 피드백 남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달 동안 쓴 글의 제목을 한 번 볼까요.


1. 한결같은 것들 - 프리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2. 과도한 기대 - 월수금 직장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
3. 23년째 월요병을 앓는 중 - 23년 만에 퇴사한 직장인
4. 다재다능 #1 - 멀티 페르소나, 여러 재주를 가지는 게 직장인에게 좋을까?
5. 다재다능 #2 - 멀티 페르소나, 여러 재주를 가지는 게 직장인에게 좋을까?
6. 나는 내 나태함과 미루기에게 관대하기로 했다 - 게을러도 나태하더라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7. 두 개의 단톡방이 생긴 이유 - 두 개의 단톡방이 회사에 생긴 이유는 뭘까?(꼰대 상사 따돌리기)
8. 나는 나를 의심한다 - 잘못된 신념은 어떤 파국을 보이게 되는가.
9. 아싸의 반란 - 아싸(아웃사이더), 내가 아싸를 선택한 이유
10. 책상 밑의 나 - 고립, 고독을 즐기는 나
11. 바쁜 와중에 언제 틈을 내어 글을 쓰는지 - 구독자의 요청
12. 어린 왕자 그 이후 이야기 - 구독자의 요청, 어린 왕자를 각색해봄
13. 외적/내적 미니멀 라이프 - 구독자의 요청, 공심의 관점에서 본 미니멀 라이프
14. 통하는 사이 - 공심이 생각하는 관계의 의미
15. 우리는 주인이 아닌 걸요? - 주인은 직원이 아니라 사장이다.


15개의 글을 3주간 발행했어요. 이번 주까지 포함하면 20편의 글을 발행하게 되겠죠. 금주에는 '글쓰기'에 관한 몇 가지 생각과 독자의 리퀘스트를 써 보려고 해요. 


새해에도 저는 워라밸을 위해 주 3일만 일하기로 했어요. 수입을 줄이는 대신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죠. 덕분에 글 쓰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주 1회 이상 도서관도 갈 수 있고 다양한 책도 읽고 있네요. 독서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입력이 되니 그걸 세상에 풀어야겠더라고요. 그게 바로 글을 쓰는 동력을 만든다고 봐야겠죠. 스스로 마감하는 삶을 선택했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한 가지 있습니다. 오랫동안 제가 몸담은 직업, 잘하는 일에서 돈을 벌자고 말입니다. 될 수 있으면 글 쓰는 일이 돈과 연결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그게 처음에 제가 품은 '초심'과 연결이 되어있더군요. 그 초심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사람도 멀어지고 그에 따라 돈도 멀어진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리하여 지난달부터 '일간 공심'을 후불제로 바꿨어요. 자유롭게 읽으시고 마음 가는 대로 기부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심지어 읽어 보고 아무런 감동도, 정보도 얻지 못했다 생각하시면 기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신청하시고 읽어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웬만하면 리퀘스트받은 내용을 쓰려고 노력하니 피드백 자세하게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월 20편(주말 제외)의 수필을 여러분에게 보내드립니다. 제 글을 읽고 여러분의 삶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글은 자기 계발, 정보, 동기부여, 성장, 감성 수필 이런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후불제이니 마음 편하게 구독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독 신청하시면 2월 20편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2월은 2/3(월) ~ 2/28(금)까지 20편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이럴 때 제 글을 읽으면 좋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출근길 지하철 그리고 버스 안에서

회사에서 점심 식사 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실 때

누군가를 기다리다 여유가 생길 때

자투리 시간이 생겼을 때


신청은 아래 UR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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