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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양수리 감성돈
Dec 04. 2021
백수의 밥상, 벌써 1년, 365일 매 끼니의 기록 <
백수의 밥상, 벌써 1년, 365일 매 끼니의 기록 <백수의 밥상>
2020년 12월 1일, 백수의 밥상
처음 글을 올린 날이다.
그후로 한달 내내 높은 조회수를 올렸고,
20만이 넘는 기록을 보고,
어쩌면 코로나 시대, 또 어쩌면 백수로 살아야 하는 날들,
살아가며 비슷한 어려움이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내 밥상 글이 작은 위로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매 끼니를 기록하고, 사진 찍고, 일주일에 한 번 정리해서 브런치에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벌써 1년. 9월 중 컨디션이 안 좋아서 3주 정도 글을 올리지 못한 날을 빼고는 모든 밥상을 기록했다. 물론 3주에 대한 기록도 조만간 올릴 예정이며, 밥상 사진은 다 찍었다는 것. 무언가 꽤나 부지런했다는 사실이 나 혼자 대견함. 허허-
할 말은 많으나,
지금의 고민들과 걱정이 마음을 사로잡아
백수의 밥상 1년 된 소감을 말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지난주 뇌mri 검사 받고, 다음주 결과가 나와서 지금 마음이 멍... 3차신경통 통증.
어차피 하루, 이틀 글 쓰고 말 것은 아니기에,
다음에 밥상에 대한 내 마음을 정리해보는걸로.
11/26(금) ~ 12/2(목) 백수의 밥상 보시죠~
11/26(금)
오전-애플망고, 크랜베리샌드위치, 아이스바닐라라떼
오후-순대국 정식, 모듬 순대
11/27(토)
오전-순대국 정식
오후-다코야키, 멘보샤
11/28(일)
오후-짜파게티, 파채, 계란후라이, 깨 솔솔
11/29(월)
오전-김치찌개에 밥 풍덩, 고들빼기 김치
오후-얼큰 원라멘, 불고기 덮밥
저녁-초코머핀, 모카라떼
11/30(화)
오전-초코머핀
오후-밥, 갈비탕, 계란말이, 분홍소세지전, 오징어볶음, 김치
12/1(수)
오전-라면, 계란 뿅, 알타리무 김치
오후-말차라떼(아이스), 잠봉뵈르, 말차티라미슈
저녁-라면, 불고기 덮밥
12/2(목)
오전-두머리 부엌(밥, 가자미구이, 무농약 감자국, 파래무침, 무농약 꼬마 새송이볶음, 떡볶이 유기농 알타리 김치, 오이 무침)
오후-밥, 청국장, 계란말이, 분홍소세지전, 가지소고기무침,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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