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 가고 싶은 엄마 VS 엄마랑 밖에서 더 놀고 싶은 아이... 사실 엄마는 서로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더 아이에게 여유를 주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런데 아이도... 저녁 7시 30분까지 아이는 어린이집에 있었고 엄마를 만나니 더 투정을 부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유를 그 당시에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카시트를 안 하는 건 허용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에 회유하고 달래기도 하고 화도 내기도 하고 참... 매일이 씨름이었다. 어느 날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어린이집 앞에서 아이를 안고 같이 울어버렸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