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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객주
Oct 15. 2024
착란의 빛
NO3.생의 길목(남형제섬, 북형제섬)
해지는 수평선 너머
본능적
회귀의
어로를
가로막은
덤장마다
생존
하려는
어류
와
그들
의
생을
낚는
어부들의
땀
방울이
충돌하는
해협
골짜기
요화의
꽃에
이끌리듯
질주한
생의 끝자락
죽음을
직감한
산란과
토해낸
핏빛으로
거친
선홍으로 물드는
풍랑의 바다
어부의
환희로
세운
만선의
깃발아래
파도로 밀려와
잠드는
어둠에
보랏빛
물결
여전히
그곳은
집어등 켜진
비릿한
착란의
길목.
부산 최남단 영해의 기점이 되는 곳
어둠이
내리는
형제섬입니다.
대한해협
길목에서
는
회귀하는
여러
어류들
을
잡기 위해
오늘밤에도 집어등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스산한
가을비 내리는 밤입니다.
비가 그치면
기온차이가 심하게 나겠죠?
감기 조심하며 건강한 나날들 되세요.
#형제섬 #대한해협
#회귀 #길목
#풍경사진
https://youtu.be/FzGCMRMqE0o?si=C3BZMn3DZuUUHa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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