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나의 환경이 그럴 수가 없으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엄마 아빠가 맨날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이런 거 때문에 공부를 잠깐 쉴 수도 없어.. 그럼 난 이제 어떡해? 스트레스받아서 죽을 거 같은데.. 살려줘.. 미칠 거 같아.
현재 난 바다에 빠졌다. 내 몸이 점점 가라앉기 시작한다. 입과 코에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점 숨을 쉬기가 어렵다. 그냥 이대로 죽는 게 나을지도.. 아니야.. 이대로 죽기 싫어.. 살려줘.. 누군가 나 좀 살려줘.. 죽기 싫어. 그러자 하늘에서 하나의 튜브(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것 = 자해)가 떨어졌다. 난 살았다. 이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다. 난 살았어. 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