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4박 5일간 오피스텔에 감금한 뒤 이발기(이발기)으로 머리를 밀고 얼굴에 소변을 보는 등 잔혹한 폭행을 저지른 사건에 대해 심리 행동을 분석해 보려고 한다.
참고 기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30606
바리깡남 가해 남성 A씨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1. 피해 여성 B씨는 매일 그와 만나야 했고 연락이 안 되면 하루 평균 카톡 300개, 전화 20통 정도를 했다고 한다.
2. 병적으로 집착이 심했다.
3.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앱을 깔았다. 게임하면서 음성 채팅할 때 남자 목소리만 들리면 발작했다
4. 연락이 되지 않으면 차를 몰고 집 앞에서 기다렸고 ‘헤어지자’고 하자 제가 집에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종일 감시했다.
5. 여자친구 B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
6. 그는 B씨에게 '넌 내가 예쁘게 빚어놓은 조각상'이라고 말하며 정상적이지 않은 소유욕을 표현하기도 했다.
7. 그는 B씨가 다른 남자 동기들과 어울리는 게 싫어 동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 실제로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들과 연락했는지 확인하고자 휴대전화를 몰래 빼돌린 뒤 사설 디지털증거 분석(포렌식)업체에 맡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 동기들과 나눈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발견되자 바리캉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연락이 안 되면 하루 평균 카톡 300개, 전화 20통 정도 했다는 점, 병적으로 집착으로 심했다는 점, 다른 이성의 목소리만 들리면 발작했다는 점, 하루 종일 감시했다는 점, 의심과 확대해석이 많다는 점, 지나친 소유욕이 있다는 점, 애인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을 맡겼다는 점에서 이 대상자는
극 불안형 + 애정결핍 + 가치 흡혈귀 +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