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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Chang Oct 08. 2019

동기부여는 한가지면 되지만 성취를 위한 역량은...

#자기계발 #동기부여 #역량 #성취요소

동기부여는 한가지면 되지만 성취를 위한 역량은 한가지로 되지 않는다.


요즘 사람은 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저는 꿈을 가진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당황스러울 만큼 큰 꿈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때로는 너무 겸손한 꿈을 가지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꿈을 멋지게 이루어 가며 나름의 길을 걸아가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실망과 자괴감에 빠져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바로 그 성공과 좌절 사이 어디인가에 있습니다.  한계극복이라는 주제로 3일간의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발견하게 되는 것은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결코 동기부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좌절이라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분들이기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워크숍에 참석하여 열심히 배우고, 실습하고, 발표하는 분들을 보며 가끔 애잔함을 느낄 때가 솔직히 가끔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2:8의 법칙, 파레토의 법칙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들 중 원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분들은 20%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기부여로 모두가 출발은 할 수 있다.

왜 모두가 동기부여 되었는데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할까요?  이것은 분명한 현실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주변에서 동기부여 된 사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 톤과 몸의 제스처를 통해 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며 그들이 얼마나 동기부여 되어져 있는가를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동기부여에 대해 강의도 하고 교육도 하며, 동기부여의 간절함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물론 동기부여가 너무도 중요한 과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동기부여가 되어야 출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기부여의 강도, 즉 그 간절함의 강도는 집중력, 인내력, 자기 통제력, 행동력 등에 비례적으로 작용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면 모두가 출발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기부여가 성공을 향해 출발은 할 수 있게 하지만 성공에 다다르게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다시 말해 동기부여가 성공이라는 명제에 제공하는 가장 큰 역할은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동기부여는 단순하다. 한가지면 충분하다.

그리고 인간을 동기부여 하는 것은 단순하게도 한가지면 충분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벌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장인과 같은 최고가 되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나름의 사명감에 불타서, 또 어떤 사람은 속박 받기 싫어서!라는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어떤 가정 주부가 남편에게 혹시 현금 $20 (약 2만 5,000원) 있느냐고 물었다가 왜 필요하느냐는 반문에 자존심이 상한 것이 동기부여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두 번 다시 남편에게 $20 있느냐고 말하기 싫어서 자신이 돈을 벌겠다고 결단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몇 년 후 모 회사에서 잘 나가는 임원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직장을 구하고, 실적을 쌓고, 다시 학교에 다니며 실력과 이력을 쌓은 결과였습니다.

동기부여는 때로는 이렇게 너무도 단순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돈 (금액과도 상관없이), 자유, 명예, 인정, 행복과 같은 감정 등의 것들 중 하나만 있어도 사람들은 동기부여되고 그것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간절함의 강도에 따라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이처럼 동기부여는 한가지만 있어도 사람이 인생을 거는데 충분합니다.

성취를 위한 역량은 한가지로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취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무엇이든 거저 되는 일을 없으며 어느 정도의 합당한 input이 있어야만 결과, 즉 output이 만들어집니다.  바로 그것에서 한계라는 것이 만들어집니다.  지금까지의 것으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계란프라이를 하나 하더라도 일단 계란이 있어야 하고, 기름이 있어야 하며, 프라이팬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불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계란프라이를 먹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부엌에 가더라도 결과를 위해서는 동기부여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 한계극복의 숙제가 주어집니다.  맛있고 예쁜 계란프라이를 만들려면 KSAEH라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앞의 글에서도 이 다섯가지를 설명하였고 제가 진행하는 “한계 극복 5가지 열쇠”라는 워크숍에서도 진행하는 바로 그것들입니다.

간단히 풀어보자면 KSAEH는 K-지식, S-기술, A-태도, E-경험, 그리고 H-Help 입니다.  이 5대 요소가 시간이라는 터널을 지나며 훈련되어진다면 조화와 균형 잡힌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결과로 성취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한 과정속에 Accountability Partner도 필요하고 변화와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매트릭스 또한 필요하게 됩니다.

돈 $20에 상한 자존심이 동기부여가 되어 어느 가정주부를 움직이게는 하였지만 결과를 만든 것은 그녀의 직장을 구하고, 실적을 쌓고, 다시 공부하고 졸업하는 등의 여러 과정들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어쨌든, 동기부여는 한가지로 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은 한가지로 되지 않습니다.

멘토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질문이 남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위해 필요한 KSAEH가 무엇인가는 어떻게 정확히 알 수 있는가 입니다.  즉 성취를 위해 필요한 지식은 무엇이며, 기술은 무엇인가 등에 관한 명확한 진단이 없다면 그것은 에너지와 시간, 때로는 경제적 낭비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경우를 쉽게 주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자격증을 따느라 귀한 삶의 한 부분이 낭비되기도 하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교육을 받지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도 됩니다.  열심히는 했지만, 때로는 되는 것 같기도 했지만 다시 망가지는 현실을 경험하게도 됩니다.  명확한 진단이 없는 투자는 방향성이 없는 기차와 같습니다.  잘못된 것을 아무리 열심해 본 들 무슨 좋은 결과가 가능하겠습니까?  마치 문과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멘토가 필요합니다.  멘토는 “WHY” “HOW” “WHAT” “WAY”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취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그리고 필요한 경험의 종류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균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이루어 낸 성공을 유지하는 비결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과 이루어 낸 성공을 유지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게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KSAEH의 마지막 부분인 “H-Help”에 대한 부분에 속할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동기부여는 한가지로도 가능합니다.  그것을 통해 결과물에 대한 정확한 그림이 그려지고, 방향성과 이정표가 결정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출발할 수 있는 힘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 역량은 동기부여와는 다르게 한가지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강한 동기부여를 받은 사람들도 실패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가지로도 가능한 동기 부여, 그리고 한가지로 되지 않는 역량의 향상…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동기부여와 필요 역량이라는 두가지 기둥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진단하는 것이 현실인식의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그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질문합니다.

.. 아직 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 얼마나 간절 하십니까?
.. 이제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오늘은 어떤 훈련을 할 계획입니까?



#자기계발   #셀프리더십  #변화와_성장  #역량  #한계_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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