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제주 쉼표

[제주한달살이] 5일차 정말 별일없는 하루 - 서귀포

서귀포 시내 한바퀴, 천일만두 , 플레이커피랩

by 각오

2월 27일 그리고 제주 5일차

어제는 쉬자고 했다가 나갔으니 오늘은 정말로 쉬자는 생각이 들었다. (늘 생각만)

집에서 누워있자니 좀이 쑤시는데다 커피가 간절해져서 서귀포쪽 카페를 검색했다.

눈에 들어온 카페 발견.

커피 한잔 마시러 버스를 40분씩 타는건 이해가 안갈 수도 있겠지만, 나를 아는 이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지도모른다. ( 부천에서 성수동을 매주 다녔다. 오로지 커피 한잔 마시러)


커피를 마시러 나오긴 했지만 애매한 점심시간이라 우선은 눈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L1001321-편집.jpg
L1001320-편집.jpg

상호에서 부터 강력하게 어필하는 만두 중심의 중화요리집

살짝 둘러봤는데 짜장면이나 짬뽐 등의 기본메뉴는 잘 보이지 않고 만두 중심 + 볶음밥 그리고 각종요리를 볼 수 있었다. 간단한 식사차 들어온터라 만두를 주문했는데 만두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군만두 8000원, 한끼 식사로 비싸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만두가 8000원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천일만두의 군만두 (고기) 일본식 교자처럼 구워낸듯하다. 중국식 특유의 튀긴만두가 아니라서 적잖이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다. 일행이 있다면 마라샹궈를 주문해보고 싶었던.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바로 길건녀편 플레이커피랩

L1001326-편집.jpg

동네 아재들이 있어서 분위기 짜게 식었는데, 알고보면 굉장히 힙한 어르신들. 바닥에 자판 깔고 커피를 드시는데 너무 보기 좋더라.

L1001332-편집.jpg

자세한 내용은 카페 포스팅에 쓰겠지만, 커피 메뉴들은 테일러커피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지금보니 잔의 모양도 테일러커피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 인테리어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BGM의 분위기도 상당히 다르다.

L1001336-편집.jpg

서귀포를 갈때면 갈만한 카페가 하나 생겼다. 좌석도 편한편이고, 커피도 훌륭하고 채광도 좋아서 여러모로 자주 찾게 될 카페 ( 무엇보다 찾는 이들의 분위기가 좋다 )


5일차는 딱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기에 장을 봐서 들어간다.

한달살이경우에는 매끼니를 사먹을수 없기때문에 주로 아침 / 저녁 정도는 숙소에서 먹으려고 한다.

다행히 서귀포에는 이마트도 있고, 굉장히 저렴하게 장을 봐 올 수있다. 여차하면 올레시장도 있으니까.

숙소앞에 편의점도 있지만 유제품이나 기타 제품들이 상당히 비싸 이렇게 나올때마다 장을 봐서 들어간다.


정말 별일 없었던 제주5일차 마무리.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