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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엄마 Oct 26. 2022

엄마, 눈이 왔어.

2018년 3월 어느 날, 첫째 일곱 살

눈이 많이 내린 어느 날 아침, 어린이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더니 첫째가 말했다.



엄마,
눈이 꼭 초콜릿 같아.




밤새 내린 눈이 약간 녹아 흙이랑 같이 어우러져 질척하게 된 모습을 보고 그렇게 표현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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