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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갠드무 Dec 09. 2017

말 달리자

#748

말은 잘 달린다.
두구두구 울리는 말 발굽 소리를 들으면 감춰진 질주 본능이 깨어나는 것 같다.
그런데, 말은 원래 잘 달리는 동물이었을까?
야생의 말은 정말로 미친듯이 뛰어다닐까?
아니면 잘 달리도록 길들여진 것일까?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잘 달리든 아니든 말에게 잘 달리는 능력이 없었던 건 아니니까.
지금 잘 달리는 게 중요하다.

#essay #에세이


http://www.instagram.com/gand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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