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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갠드무 Apr 13. 2018

본능

#873






오래되어 낡고 진부해진 것보다 새롭고 세련된 것을 좋아하는 건 본능이다.
그래서 기존의 것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려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옛 멋이라는 것이 있고 옛 추억이라는 것이 있어서
무작정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추억과 관련된 것은 간직하고 싶어진다.
이렇게 바꾸지 않고 간직하려고 하는 성향도 본능일 것이다.
새롭게 바꾸려는 본능과 간직하려는 본능이 충돌하는 지점에선 어떤 본능이 이길까?

돈 되는 본능이 이긴다.

#essay #에세이


http://www.instagram.com/gand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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