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피사로
휴식의 와중에 찾아오는 삶에의 숙고
두 손 안에 쥐어진 생에의 숙고
그대로부터
초록의 대지는 휴식의 장이 되지만
일어나 허리를 펴면 노동의 장이 되는
그대로부터
감긴 듯이 숙고하는 눈으로부터
초록대지의 펼쳐짐을 가늠하게 되는
그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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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ated Peasant Woman
1885. Oil on canvas. 73 x 59,7 cm.
Yale University Ar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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